velvet underground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밴드는 아니다. 그들의 데뷔 음반인 'the velvet undergroung & nico'는 1967년 버브 레코드에서 발매되었다. 어떻게 보면 벨벳 언더그라운드가 알려지게 된 계기 중 하나는 바로 앤디 워홀때문이다. 앤디 워홀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을 기약하고.. 어쨌든 이 밴드는 앤디 워홀의 익스폴로딩 플라스틱 인에비터블 투어를 하며 데뷔음반을 녹음하였다. 이 투어는 약물이나 매춘, 사도마조, 성적 착란등 논란이 되는 주제로 주먹을 받았다. 이번 포스팅은 바나나 앨범 재킷으로 유명한 velvet underground의 데뷔앨범에 대한 포스팅이다. 참고로.. 난 이들의 음반을 통틀어 딱 한 곡... 'sunday morning'만 좋아한다.. ^^ ..
고전을 읽어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동서양의 문화를 넘나들면서 선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창조적 사유 체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 고 되어있다. 고전은 인간만이 가진 창조적 상상력의 정수를 보여주므로 이를 통해 사유의 폭이 넓어지고 깊이도 깊어질 수 있다. 굳이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책을 읽는다'라는 것은 직접 경험이 아닌 간접 경험을 통해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번 포스팅에서 추천하는 고전 문학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다. 고전 문학 헤르만 헤세 '데미안' - 줄거리 싱클레어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평범한 소년이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돋보이고 싶어 자신이 도둑질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프란츠 크로머에게 ..
이번 포스팅도 예전에 읽은 고전 문학 작품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바로 1968년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한 4명의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란 책으로 밀란 쿤테라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번 포스팅은 그의 대표작인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밀란 쿤테라 밀란 쿤테라는 1929년 4월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 브로노에서 태어났다. 체코,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포트스 모더니즘 계열의 작가로 평가된다. 체코에서 태어났지만 1975년 프랑스로 망명해 1981년 프랑스 시민권을 취득했다. 초창기 밀란 쿤테라는 개혁적인 마르스크 주의자였다. 1948년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에 입당하였지만, 공산당에 반하는 행동으로 인해 추방되었다가 다시 ..
지금 40대가 지닌 어린시절 고전 문학의 추억이 있다.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인 '허클베리핀의 모험'과 '톰 소년의 모험', 그리고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 이번 포스팅은 B612에서 온 어린왕자의 지구여행을 담은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이다. 생떽쥐베리 생떽쥐베리는 1900년 6월 29일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작가이자 비행사이기도 한 생떽쥐베리는 1922년 군용기 조정 면허장을 취득하였다. 그러나 이후 항공기 추락사고로 두개골이 골절되어 소위로 의병 전역하게 된다. 평소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생떽쥐베리는 1927년 야간 항공우편 비행을 시작하며 비행사 구조 업무도 함께 병행하였다. 이 때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여 작가로 데뷔하게 된다. 그리고 1930년 집필한 '야간비행'으로 페미나 문학상을 받게..
알베르 까뮈의 대표작은 '이방인'이다. 이방인은 까뮈 본인의 생애가 비롯되어있다. 까뮈의 부모는 알제리 출신이었지만 까뮈가 태어날때 알제리는 프랑스의 확장된 영토였다. 까뮈가 알제리 태생으로 알려진데에는 1960년 까뮈가 사망한 후 1962년 알제리가 프랑스로부터 독립했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은 그의 작품중 '페스트'라는 소설로 1940년대를 배경으로 페스트라는 전염병으로 한 도시가 죽음으로 몰락했다 다시 살아나게 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코로나19로 도시 폐쇄정책을 경험한 지금 한번쯤 읽어볼만한 소설이다. 고전 문학 알베르 까뮈의 '페스트' 줄거리 오랑은 1940년대 알제리 해안에 있는 작고 평범한 도시다. 의사 베르나르 리외는 어느날 죽은 쥐를 발견한다. 죽은 쥐가 발견된 건물은 쥐가 없는 건물이어서..
내 나이 또래는 대부분 뮤지션 이소라를 좋아할 것으로 본다. 흉내내기 힘든 보이스와 본인의 진심이 담긴 가사, 그리고 주류장르가 아닌 재즈를 기반으로 한 멜로디... 모든것이 좋은 뮤지션 이소라의 음악이다. 이런 이소라가 음악을 시작한 곳..이소라 본인이 직접 자신의 경력을 시작한 그룹으로, 음악적 은인으로 꼽는 고찬용이 소속된 그룹... 이번에 포스팅할 추천음악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한국의 재즈 보컬 그룹 '낯선 사람들'이다. 재즈 보컬 그룹 '낯선 사람들' 낯선 사람들은 1991년에 결성되었다. 제2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거리 풍경'으로 대상을 차지한 고찬용과, 자신이 원래 활동했던 인천대학교 '포크 라인'의 멤버들로 결성되었다. 1993년 첫번째 앨범 '낯선 사람들'을 발매하며 독..
내가 중학교를 다닌 1993년 즈음만 하더라도 민중가요를 손쉽게 들을 수 없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전교조가 불법이었던 시절일 것이다. 중학교때 미술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가르쳐준 민중가요들이 내가 처음으로 접한 노동가요였다. '무궁화'를 비롯해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등 나중에 성인이 되어 다시 찾았을때 이들이 '노래를 찾는 사람들'.. 즉 노.찾.사 라는걸 알았다. 오늘 포스팅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 앨범에 대한 포스팅이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노래를 찾는 사람들은 1983년 11월 30일에 결성된 민중가요 노래패이다. 줄여서 노.찾.사라고 부른다. 당시에는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시절로, 서울 시내 여러대학에서 자연스럽게 노래패가 결성되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