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문학(소설) 추천 : 알베르 까뮈 '페스트'

반응형
250x250
728x90
반응형

 

 

알베르 까뮈의 대표작은 '이방인'이다. 이방인은 까뮈 본인의 생애가 비롯되어있다. 까뮈의 부모는 알제리 출신이었지만 까뮈가 태어날때 알제리는 프랑스의 확장된 영토였다. 까뮈가 알제리 태생으로 알려진데에는 1960년 까뮈가 사망한 후 1962년 알제리가 프랑스로부터 독립했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은 그의 작품중 '페스트'라는 소설로 1940년대를 배경으로 페스트라는 전염병으로 한 도시가 죽음으로 몰락했다 다시 살아나게 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코로나19로 도시 폐쇄정책을 경험한 지금 한번쯤 읽어볼만한 소설이다.

 

 

 

 

반응형

 

 

고전 문학 알베르 까뮈의 '페스트' 줄거리

 

 

오랑은 1940년대 알제리 해안에 있는 작고 평범한 도시다. 의사 베르나르 리외는 어느날 죽은 쥐를 발견한다. 죽은 쥐가 발견된 건물은 쥐가 없는 건물이어서 리외는 그냥 누군가의 장난인듯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그 날 저녁 퇴근할 때 아파트 복도에서 다시 큰 쥐가 피를 토하며 죽는것을 목격한다.

얼마지나지 않아 오랑시 전체가 이 죽은 쥐 문제로 인해 들썩이게 된다. 처음엔 대수롭지않게 여겼던 이들은 사람들의 몸에 이상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불안감에 휩싸이게된다. 점차 죽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셀 수 없을정도의 사람들이 죽어나가게 된다. 의사들은 이를 '페스트'라고 진단하였고, 빠른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리외는 주장하게 된다.

하지만 실무 담당과장과 의사협회장은 자신들은 권한이 없다며 결정하지 않고 회피하게된다. 이러한 결정은 오랑이라는 작은 도시를 감옥으로 만들어버린다. 전염되는것을 막기위해 오랑시는 외부와의 왕래가 차단되었고, 페스트 환자는 격기 수용소에 격리되었다. 당시 파리의 신문기자 랑베르는 취재차 오랑시에 들렀다가 도시에 갇히게되는데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이러한 페스트에 대한 공포때문에 신부인 파늘루는 신이 내린 징벌이라고 하며 사람들을 선동한다. 또한 이런 페스트에 대한 혼란을 틈타 코타르같은 범죄자들은 암거래로 이익을 챙기려고한다. 페스트로 인해 점점 오랑시는 죽음의 도시로 변해가지만 리외는 의사의 직분에 충실하며 묵묵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한다. 파늘루 신부또한 자신의 생각이 잘못 된 것임을 알고 자원봉사에 합류하며 사람들을 구하는데 일조한다. 랑베르또한 오랑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만 '혼자만 행복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오랑시에 남아 페스트와 싸우기로 한다. 

이렇게 목숨을 걸고 페스트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오랑시에서 페스트는 점차 사라지게되고, 오랑시는 점차 다시 예전의 활기를 되찾으며 생기를 회복하고 다시 삶을 시작하게 된다.

 

 

알베르 까뮈의 생애

 

 

알베르 까뮈는 1913년 알제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60년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장 폴 사르트르, 프란츠 카프카, 프리드리히 니체등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프리드리히 니체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까뮈는 청년시절 마르크스 사상보단 에스파니아 내전의 원인이 스페인의 상황에 관심을 보이며 프랑스 공산당에 가입한다. 후에 알제리 공산당에도 가입하지만 동료들과의 관계가 악화되며 결국 제명당하게 된다. 

까뮈는 1950년대부터 인권 운동에 몰두하게된다. 또한 그는 알제리 독립전쟁이 일어났을때 알제리계 프랑스인인 관계로 프랑스 정부를 옹호하지만, 전쟁 기간동안 양국의 정전협정을 위하여 노력한다. 

 

 

알베르 까뮈의 부조리

 

 

알베르 까뮈의 문학이나 철학을 관통하는 단어는 '부조리'이다. 까뮈의 부조리에 대한 이해는 대중 스스로 부조리에 대하여 생각하고 우리 자신이 기여하도록 하였다. 

까뮈의 부조리에 대한 철학은 독일인 친구에게 보낸 편지 한 구절에 나타난다.

 

'만약 아무것도 의미를 가진것이 없다 하더라도 그것은 옳을 것이다.

그러나 어딘가에 여전히 의미를 가지는 것은 존재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