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문학 추천 : 밀란 쿤테라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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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도 예전에 읽은 고전 문학 작품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바로 1968년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한 4명의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란 책으로 밀란 쿤테라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번 포스팅은 그의 대표작인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밀란 쿤테라

 

 

밀란 쿤테라는 1929년 4월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 브로노에서 태어났다. 체코,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포트스 모더니즘 계열의 작가로 평가된다.

체코에서 태어났지만 1975년 프랑스로 망명해 1981년 프랑스 시민권을 취득했다. 

초창기 밀란 쿤테라는 개혁적인 마르스크 주의자였다. 1948년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에 입당하였지만, 공산당에 반하는 행동으로 인해 추방되었다가 다시 입당하는등 우여곡절을 많이 겪는다. 당시 밀란 쿤테라는 1968년 프라하의 봄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 바로 밀란 쿤테라의 대표작인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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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테라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줄거리

 

 

토마시는 외과의사이자 이혼남으로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성격이다. 시골로 왕진을 간 토마시는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식당 종업원이자 사진작가인 테레자를 만나게된다. 테레자에게 사랑을 느낀 토마시는 결혼을 하지만 그의 자유로운 영혼은 결혼 후에도 계속 바람을 피우게 된다. 토마시의 자유로운 성격과 테레자의 진중한 성격은 서로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게된다. 그러던 중 토마시가 신문에서 공산주의자들을 비판하는 글을 쓰게 되면서 의사를 못하게 되고 둘은 시골에 정착하게 되면서 잠시나마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지만, 불운하게도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사비나는 화가이자 자유자의자이다. 토마시의 오랜 연인이기도 한 사비나는 유부남인 교수 프란츠를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프란츠의 진중하고 무겁고 사랑의 가치를 중시하는 성격은 이혼을 하고 자신과 결혼하려하자 그를 거부하게 된다. 프란츠는 후에 자신을 좋아하는 제자와 사귀고 캄보디아로 의료 봉사를 갔지만 거기에서 사망하게 된다.

 

 

밀란 쿤테라가 얘기하는 가벼움

 

 

가치있다고 여기는 사랑, 신념, 결의, 헌신등이 무거움이라면, 쾌락과 소비, 즐거움은 가벼움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인생을 책임감만 갖고 무겁게 살아갈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한번뿐인 인생을 가볍게 살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인간의 시간은 원형으로 돌지 않고 직선으로 나아간다. 행복은 반복의 욕구이기에 인간이 행복할 수 없는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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